2ㆍ4 대책, 설 연휴 영향…아파트값 상승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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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문의 줄어든 서울 0.0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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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이번주에도 동반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주(2월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5% 상승했고 전셋값은 0.19%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8%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정부의 2ㆍ4 공급대책 발표 후 매수문의가 줄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오름폭이 줄었고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상승폭 둔화…인천ㆍ경기도 오름폭 줄어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8% 상승했다. 마포구(0.11%)는 복합쇼핑몰 호재가 있는 상암동 위주로, 도봉구(0.10%)는 쌍문동 구축과 창동역 인근단지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0.09%)는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도 이번주 매매가가 0.08%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2ㆍ4 대책과 명절 연휴 영향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송파구(0.10%)는 신천ㆍ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08%)는 방배ㆍ잠원동 위주로, 강동구(0.06%)는 암사ㆍ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양천구(0.09%)는 정비사업 기대감과 학군 수요가 있는 목ㆍ신정동 위주로 올랐고 관악구(0.06%)는 봉천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34% 오르면서 지난주(0.3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0.66%)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연수ㆍ동춘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서구(0.40%)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마전ㆍ당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30%)는 구월ㆍ논현동 역세권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이번주 0.42%로 지난주(0.4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의왕시(1.05%)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포일ㆍ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안산시(0.83%)의 경우 교통망 확충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사ㆍ본오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동두천시(0.82%)는 송내ㆍ지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81%)는 민락ㆍ낙양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대구는 이번주 매매가가 0.42% 상승했다. 수성구(0.53%)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범어ㆍ만촌동을 비롯해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산ㆍ범물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0.49%)는 교통호재(엑스코선)가 있는 불로ㆍ봉무동 위주로 올랐고 서구(0.45%)는 개발호재(서대구KTX, 시청 신청사 등)영향으로 평리ㆍ내당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0.39%)의 경우 유성구(0.51%)는 대정ㆍ상대ㆍ지족동 등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올랐다. 중구(0.37%)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태평ㆍ오류동 위주로, 동구(0.36%)는 혁신도시 확정으로 인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가양ㆍ용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이번주 0.16%로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높은 매물호가로 피로감이 누적되며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지역 내 가격대가 낮은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8개도는 이번주 0.13%로 지난주(0.1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전국 전셋값 상승폭 ↓…수도권ㆍ서울ㆍ지방 오름폭 줄어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9%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2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2%→0.18%)과 서울(0.10%→0.08%), 지방(0.21%→0.20%)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세종도 지난주 0.79%에서 이번주 0.4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4%), 울산(0.34%), 대구(0.33%), 인천(0.24%), 부산(0.24%), 경기(0.23%), 강원(0.20%), 충남(0.20%), 경북(0.20%), 제주(0.19%) 등이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경우 학군과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다만 설 연휴와 계절적 비수기, 급등 피로감,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0% 상승했다. 성북구(0.14%)는 동소문ㆍ정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13%)는 옥수ㆍ성수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중랑구(0.13%)는 묵동ㆍ면목ㆍ상봉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12%)는 상계ㆍ월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1%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송파(0.07%)ㆍ강동구(0.05%)는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상일동 등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강남(0.05%)ㆍ서초구(0.05%)는 계절적 비수기와 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관악구(0.10%)는 신림동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고 구로구(0.09%)는 역세권과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인천(0.26%→0.24%)의 경우 서구(0.36%)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가정ㆍ신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평구(0.28%)는 교통호재가 있는 부개ㆍ갈산동 위주로, 연수구(0.28%)는 옥련동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단지와 연수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이번주 0.23%로 지난주(0.2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남양주시(0.57%)는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별내동 주요 단지와 금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동두천시(0.5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행ㆍ송내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양주시(0.37%)의 경우 고암동 택지개발지구와 옥정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하남시(-0.16%)는 학암ㆍ풍산동 신축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26%, 8개도 0.14%, 세종 0.48%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20%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0.34%)의 경우 동구(0.43%)는 판암ㆍ용전동 중저가 구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중구(0.38%)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문화ㆍ태평ㆍ대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유성구(0.34%)는 학군수요가 있는 상대ㆍ장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0.31%)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탄방ㆍ도안동 위주로 올랐다.

울산(0.34%)의 경우 북구(0.43%)는 달천ㆍ매곡ㆍ산하동 위주로, 중구(0.4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남외ㆍ복산ㆍ우정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남구(0.38%)는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학군수요가 있는 달ㆍ야음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급등 피로감과 매물 누적(2-4생활권 주상복합단지)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ㆍ소담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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