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4구 0.1%대 상승…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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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지정 파주ㆍ울산 등은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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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이번주에도 동반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넷째주(12월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8% 상승했고 전셋값은 0.29%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6% 오르며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용대출 관리방안 시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고 강북권은 교통호재가 있거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 상승폭 소폭 둔화…인천ㆍ경기 오름폭 커져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5% 상승했다. 광진구(0.08%)는 자양동 등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08%)는 아현동 인기단지 위주로 올랐다. 도봉구(0.04%)는 교통호재(GTX, SRT 연장 등)가 있는 창동역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6% 상승했다. 강남 4구의 경우 송파구(0.1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신천ㆍ문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과 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ㆍ개포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ㆍ둔촌ㆍ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05%)는 사당ㆍ대방동 구축 위주로 올랐고 강서구(0.04%)는 방화ㆍ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26% 오르면서 지난주(0.2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6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동 위주로, 남동구(0.29%)는 구월ㆍ만수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구(0.16%)는 당하ㆍ검암동 등 중소형과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0.05%)는 송현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주 0.32%로 지난주(0.3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파주시(0.80%)는 교통호재(3호선 연장 등)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고양시(0.90%(덕양(0.98%)ㆍ일산서(0.89%)ㆍ일산동구(0.76%))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거나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남양주시(0.67%)는 화도ㆍ진접읍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38%)는 구갈ㆍ서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시(0.35%)는 원문동 기축과 부림동 재건축 위주로, 의정부(0.35%)는 장암ㆍ민락동 위주로 올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울산은 이번주 매매가가 0.60% 상승한 가운데 규제지역 지정 이후 대부분 상승폭이 축소됐다. 북구(0.72%)는 매곡ㆍ천곡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69%)는 서부동 구축과 전하ㆍ화정동 위주로 올랐다. 남구(0.62%)는 삼산ㆍ야음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0.18%)의 경우 남구(0.21%)는 방림ㆍ봉선동 등 대단지 위주로, 광산구(0.20%)는 수완ㆍ월계ㆍ장덕동 위주로 올랐다. 서구(0.19%)는 풍암ㆍ화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수세가 줄며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이번주 0.27%로 지난주(0.2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행복도시 내 고운ㆍ도담동 주요 단지를 비롯해 금남면 일부 단지와 조치원읍 지역 내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는 이번주 0.23%로 지난주(0.2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ㆍ지방 전셋값 상승폭 축소…강남구 상승폭 확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9%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3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3%→0.23%)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14%→0.13%)과 지방(0.37%→0.35%)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도 지난주 1.96%에서 이번주 1.81%로 오름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71%), 대전(0.59%), 부산(0.46%), 충남(0.40%), 인천(0.35%), 경남(0.31%), 경북(0.27%), 강원(0.26%), 경기(0.25%), 대구(0.25%), 광주(0.19%) 등이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단기 급등했던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매물이 누적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3% 상승했다. 마포구(0.20%)는 공덕ㆍ신공덕동 등 직주근접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후암ㆍ이촌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ㆍ응암동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14%)는 월계ㆍ상계동 구축 위주로, 중구(0.12%)는 교통환경이 우수한 서울역 인근 위주로 올랐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4%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남구(0.17%)는 개포ㆍ역삼동 인기단지와 자곡동 등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18%)는 방배ㆍ서초동 구축과 반포동 위주로 올랐다. 송파구(0.17%)는 풍납ㆍ오금동의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강동구(0.15%)는 강일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13%)는 상도동 신축 위주로, 관악구(0.12%)는 봉천ㆍ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11%)는 학군이 양호한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인천(0.37%→0.35%)의 경우 연수구(0.8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서구(0.37%)의 경우 당하ㆍ검암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계양구(0.29%)는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계산ㆍ용종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이번주 0.25%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남양주시(0.43%)는 다산신도시와 화도ㆍ진접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고양시(0.43%(덕양(0.58%)ㆍ일산서(0.33%)ㆍ일산동구(0.33%))의 경우 교통과 학군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성남 분당구(0.42%)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구미ㆍ수내ㆍ정자동 위주로, 의왕시(0.38%)는 오전동 대단지와 청계ㆍ포일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42%, 8개도 0.24%, 세종 1.81%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35%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울산(0.71%)의 경우 동구(0.84%)는 전하동 등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남구(0.80%)는 주거와 교육환경이 양호한 신정ㆍ야음동 위주로 올랐다. 울주군(0.46%)은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범서읍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25%)의 경우 중구(0.34%)는 남산ㆍ대신동 등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수성구(0.32%)는 범어ㆍ황금동 위주로, 달서구(0.32%)는 매매가와 동반해 대곡ㆍ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지만, 행복도시 내 도담ㆍ종촌동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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