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67주 상승…매매가는 상승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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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짙어진 강남 4구 매매가 모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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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이번주에도 동반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10월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8% 상승했고 전셋값은 0.14%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1% 오르며 7주 연속 상승폭이 유지됐다.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한 가운데 강남 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세가 이어졌고 그 외 지역은 중저가 단지나 역세권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 상승폭 축소…인천ㆍ경기 오름폭 줄어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1% 상승했다. 중랑구(0.02%)는 상봉ㆍ신내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2%)는 월계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은평구(0.02%)는 불광ㆍ진관동 (준)신축 위주로, 광진구(0.02%)는 군자동 소형ㆍ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도봉구(0.00%)는 단지별 상승ㆍ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1% 상승했다. 강남 4구의 경우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거래량 감소와 관망세 짙어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강남ㆍ강동구(0.00%)도 보합 전환되며 9주 연속 보합세가 지속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강서구(0.02%)는 화곡ㆍ내발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관악구(0.02%)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구로구(0.01%)는 개봉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00%)의 경우 높아진 호가 수준과 긴 연휴에 매수문의가 감소하며 보합 전환됐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5% 오르면서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교통호재(7호선 연장, GTX 등)가 있는 부평구(0.11%)는 갈산ㆍ일신ㆍ삼산동 위주로 올랐다. 미추홀구(0.11%)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도화ㆍ주안동 위주로, 동구(0.06%)는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만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계양구(0.02%)는 주거 인프라가 양호한 계산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주 0.09%로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고양시 덕양구(0.20%)는 신원ㆍ동산동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거나 화정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광명시(0.1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일직동 신축 대단지와 철산ㆍ하안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남양주시(0.17%)는 다산동 신축 대단지와 퇴계원읍 등 일부 구축 위주로, 의정부시(0.17%)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호원ㆍ장암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여주시(-0.04%)는 홍문ㆍ교동 일부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24% 상승했다. 유성구(0.28%)는 거주여건이 양호한 전민ㆍ지족동과 재건축 영향이 있는 도룡동 위주로, 대덕구(0.26%)는 개발호재 영향이 있는 법동 위주로 올랐다. 서구(0.25%)는 도안신도시와 인근 가수원ㆍ관저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추석 연휴로 인해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울산(0.22%)의 경우 남구(0.37%)는 주거와 학군이 우수한 옥ㆍ신정동 위주로, 중구(0.26%)는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반구ㆍ우정동 위주로 올랐다. 북구(0.21%)는 편의시설이 양호한 매곡ㆍ산하동 대단지 위주로, 울주군(0.07%)은 범서읍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42%에서 이번주 0.39%로 오름폭이 줄었다.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내 보람ㆍ도담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급등한 매매가에 매수세가 주춤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8개도는 이번주 0.05%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오름폭 줄어든 전국ㆍ서울 전셋값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4%)과 서울(0.09%→0.08%)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17%→0.15%)도 오름폭이 줄었다. 세종 또한 지난주 1.43%에서 이번주 1.3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43%), 대전(0.25%), 강원(0.20%), 충북(0.20%), 경기(0.17%), 충남(0.14%), 인천(0.13%), 부산(0.13%)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67주 연속 상승한 서울의 경우 상대적 저가 단지와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추석연휴로 거래활동이 감소되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8% 상승했다. 노원구(0.12%)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 위주로, 마포구(0.08%)는 도화ㆍ공덕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8%)의 경우 이태원ㆍ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7%)는 응암ㆍ불광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7%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동구(0.10%)는 주거와 교육환경이 양호한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강남구(0.09%)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ㆍ도곡ㆍ개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08%)는 거여ㆍ문정동 위주로, 서초구(0.07%)는 내곡ㆍ방배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09%)는 사당동 구축이나 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0.07%)는 목ㆍ신정동 위주로, 구로구(0.06%)는 신도림ㆍ구로동 위주로 올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인천(0.12%→0.13%)의 경우 중구(0.27%)는 영종신도시 내 신축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용현동 등 위주로 올랐다. 서구(0.19%)는 청라동 일대 신축과 검암ㆍ당하동 구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이번주 0.17%로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명시(0.38%)는 소하ㆍ철산ㆍ하안동 구축과 일직동 신축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랐다. 수원 권선구(0.30%)는 상대적 가격수준이 낮거나 교통여건이 양호한 호매실ㆍ오목천동 등 위주로, 안산시 단원구(0.29%)는 선부ㆍ초지동 일대 위주로 상승했다. 남양주시(0.28%)는 별내ㆍ다산동 (준)신축과 진접읍 등 저가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고 의정부시(0.28%)는 역세권이거나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파주(-0.04%)ㆍ여주시(-0.03%)는 신규 입주물량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16%, 8개도 0.09%, 세종 1.39%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15%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울산(0.43%)의 경우 남구(0.52%)는 무거동 신축과 야음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43%)는 주거여건이 양호한 매곡ㆍ산하ㆍ천곡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동구(0.37%)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부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0.13%)의 경우 동래구(0.24%)는 개발사업 영향이 있는 온천동 위주로, 부산진구(0.21%)는 개금ㆍ당감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수영구(0.20%)는 민락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치원읍과 고운ㆍ다정ㆍ종촌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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