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관망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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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오름폭 줄어…전국 매매가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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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동반 상승이 이번주에도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는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7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2% 상승했고 전셋값은 0.14%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6%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6ㆍ17 대책과 7ㆍ10 대책 발표 등으로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 지역에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전 지역 상승폭 축소…세종 0.97% ↑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7% 상승했다. 마포구(0.09%)는 도화ㆍ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08%)는 서부선 호재 있는 응암ㆍ불광동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08%)는 이촌ㆍ신계동 위주로, 도봉(0.09%)ㆍ노원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6% 상승했다. 강남 4구의 경우 송파구(0.06%)는 방이ㆍ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06%)는 개포ㆍ수서동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06%)는 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고덕ㆍ둔촌ㆍ암사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보유세(재산세 등) 상승과 과열우려지역 현장단속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줄며 오름폭은 줄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금천구(0.05%)는 가산ㆍ시흥동 위주로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5% 오르면서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규제지역 지정 이후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연수구(0.06%)는 송도ㆍ옥련동 역세권 위주로, 계양구(0.04%)는 효성ㆍ계산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동구(-0.02%)의 경우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0.19%로 오름폭이 줄었다. 하남시(0.4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미사ㆍ위례신도시 신축 위주로, 광명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철산ㆍ하안동 위주로 올랐다.

김포시(0.3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단지 위주로, 구리시(0.30%)는 교통호재(별내선)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그동안 상승폭이 높았던 수원(0.24%→0.14%)ㆍ시흥(0.12%→0.05%)ㆍ안산시(0.06%→0.03%) 등은 매수세가 줄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20% 상승했다. 유성구(0.2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평ㆍ전민ㆍ하기동 위주로, 서구(0.23%)는 관저ㆍ도안동 대단지와 그동안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올랐다. 대덕구(0.18%)는 재건축 영향이 있는 읍내ㆍ신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0.18%)의 경우 남(0.39%)ㆍ중구(0.2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신정ㆍ복산동 위주로, 북구(0.13%)는 매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동구(-0.03%)와 울주군(-0.01%)은 매수세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1.46%에서 이번주 0.97%로 오름폭이 줄었다.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과 교통망 확충(BRT노선추가)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ㆍ아름동과 한솔동 첫마을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는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10%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전셋값, 임대차 관련 법안 추진 등 영향 상승세 지속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13%→0.1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12%→0.13%)은 오름폭이 커졌다. 세종은 지난주 1.36%에서 이번주 0.9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54%), 대전(0.35%), 경기(0.20%), 충남(0.18%), 충북(0.13%), 경남(0.09%), 인천(0.07%), 강원(0.06%) 등은 상승, 제주(-0.08%)는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임대차 관련 법안 추진과 매매시장 불안 등에 따른 영향을 보이는 가운데 주거ㆍ교육ㆍ교통 환경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0% 상승했다. 마포구(0.20%)는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공덕ㆍ신공덕 역세권 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왕십리 뉴타운 신축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이촌ㆍ신계동 위주로, 성북구(0.12%)는 길음뉴타운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3%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동구(0.28%)는 신축 수요가 있는 고덕ㆍ강일동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ㆍ문정ㆍ송파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20%)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이 있는 잠원동과 반포ㆍ서초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13%)는 흑석ㆍ사당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06%)는 인근지역 정비사업(광명뉴타운 5구역 이주) 이주 수요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양천구(0.03%)는 구축 위주로 매물이 증가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인천(0.04%→0.07%)의 경우 부평구(0.14%)는 교통과 개발호재 영향이 있는 부평ㆍ삼산동 위주로, 서구(0.10%)는 주거 선호도 높은 청라ㆍ가정동 위주로 올랐다. 미추홀구(0.07%)는 도화ㆍ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계양구(0.00%)는 산업단지 수요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지만 노후단지는 수요가 감소하며 보합 전환됐다.

경기도는 이번주 0.20%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하남시(0.88%)는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와 교통호재(5호선, 8월 개통) 영향이 지속되며 올랐다. 수원 권선구(0.59%)는 수인선 개통예정(9월)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화성시(0.47%)는 동탄신도시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안산(-0.03%)ㆍ시흥시(-0.02%)는 매매시장 위축(6ㆍ17 대책 등)과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 전환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15%, 8개도 0.09%, 세종 0.99%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13%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0.54%)의 경우 남구(1.0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B-08구역)가 있는 신정ㆍ야음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45%)는 매곡ㆍ천곡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중구(0.38%)는 거주여건이 양호한 서ㆍ우정ㆍ약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부산(0.04%)의 경우 동래구(0.10%)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명륜동 위주로, 강서구(0.09%)는 개발사업(명지국제신도시) 기대감이 있는 명지동 위주로 올랐다. 사상구(0.09%)는 학장ㆍ덕포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충남대병원 개원과 BRT보조노선 추진 등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 내 새롬ㆍ보람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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