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7 대책 약발 아직?…인천ㆍ경기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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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선효과 1.88% 껑충…서울은 상승폭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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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동반 상승이 이번주에도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넷째주(6월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2% 상승했고 전셋값은 0.14%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6ㆍ17 대책 발표 후 효력발생일 이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고 매매가가 상승했지만 효력발생일 이후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매도ㆍ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6%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개발호재(GBCㆍ잠실MICE 등)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6ㆍ17 대책과 강남권 허가구역 지정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은 줄었다.
 

오름폭 줄어든 강남 3구…세종 1.55%ㆍ충남 천안 0.42% ↑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5% 상승했다. 동대문구(0.09%)는 청량리 역세권(GTX-AB)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노원구(0.08%)는 중계ㆍ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7% 상승했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남 3구는 6ㆍ17 대책에 따른 규제강화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송파구(0.07%)는 허가구역 효력일 전 거래증가세를 보이며 올랐고 강남(0.05%)ㆍ서초구(0.07%)는 도곡ㆍ반포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07%)는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양천구(0.13%)는 목동과 신정동 위주로, 구로구(0.11%)는 구로ㆍ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34% 오르면서 지난주(0.2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평구(0.59%)는 정비사업과 교통호재(GTX, 7호선 연장) 영향이 있는 부개동 위주로 올랐고 연수구(0.53%)는 송도ㆍ연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0.39%)는 청라ㆍ신현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39%로 오름폭이 커졌다. 김포시(1.88%)는 한강신도시 위주로 매수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매물이 감소하며 올랐고 안산(0.74%)ㆍ구리시(0.62%)는 교통호재나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수원 장안(0.58%)ㆍ팔달구(0.58%)는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용인 기흥구(0.58%)는 영덕ㆍ동백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75% 상승했다. 상대적 가격 수준이 낮거나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는 상승했지만 6ㆍ17 대책 발표 이후 전반적인 매수수요가 감소하며 유성구(1.12%), 서구(0.77%) 등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울산(0.15%)의 경우 남구(0.3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옥ㆍ야음동 등 위주로, 북구(0.12%)는 매곡ㆍ천곡ㆍ산하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98%에서 이번주 1.55%로 오름폭이 커졌다. 교통 접근성(BRT보조라인 등)과 정주환경이 양호한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 지역과 조치원읍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8개도는 이번주 0.11%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청주(0.46%)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지정 영향으로 청원(0.84%)ㆍ흥덕구(0.54%)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천안(0.42%)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한 불당ㆍ성성지구 등 신축 단지와 성정동 등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 상승폭 확대…매물 부족 강남 4구 상승세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7%)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8%→0.08%)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0.10%→0.11%)은 오름폭이 커졌다. 세종은 지난주 0.69%에서 이번주 0.6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6%), 울산(0.34%), 경기(0.23%), 충북(0.19%), 충남(0.17%), 강원(0.13%), 인천(0.11%) 등은 상승, 제주(-0.02%)는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저금리 기조, 청약대기 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이나 정비사업이 있는 지역,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단지 위주로 오르며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7% 상승했다. 마포구(0.12%)는 창전동 등 신촌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11%)는 하계역 인근과 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08%)는 효창동과 한강로2가 (준)신축 위주로, 강북구(0.08%)는 미아동 대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07%)의 경우 행당ㆍ왕십리동 대형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9% 올랐다.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는 강남 4구의 경우 서초구(0.1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한신4지구)가 있는 잠원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0.11%)ㆍ송파구(0.1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구축 위주로, 강동구(0.13%)는 신축 수요가 유지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구로(0.09%)ㆍ금천구(0.07%)는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동 신시가지 등 학군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인천(0.14%→0.11%)의 경우 부평(0.31%)ㆍ연수구(0.18%) 등은 역세권과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동구(-0.08%)는 구축 노후단지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가 감소되며 하락 전환됐다.

경기도는 이번주 0.23%로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남시(0.84%)는 교통호재와 청약 대기수요(3기신도시) 영향으로 올랐고 용인(0.47%)ㆍ(수원시(0.40%)는 신규 입주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구리시(0.4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12%, 8개도 0.08%, 세종 0.65%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1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0.36%)의 경우 중구(0.48%)는 용두ㆍ선화ㆍ목동 등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되며 올랐고 대덕구(0.47%)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신대동과 석봉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유성구(0.39%)는 전민ㆍ문지동 등 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올랐다.

울산(0.34%)의 경우 남구(0.60%)는 신정동 주택재개발구역 이주수요 등으로, 북구(0.38%)는 주거여건이 양호한 화봉ㆍ송정동 위주로 올랐다. 중구(0.2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선호도가 높은 도담ㆍ새롬ㆍ다정동 등에서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조치원읍 등 외곽지역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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