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책 여파?…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대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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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새 0.37%→0.08%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도자·매수자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3% 올랐다.

서울은(0.08%) 지난주(0.37%)보다 상승률이 크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주춤해진 가운데 강북구(0.18%), 도봉구(0.18%), 구로구(0.17%), 마포구(0.15%), 중구(0.13%), 광진구(0.13%), 용산구(0.12%)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4구인 강남구(0.06%)와 서초구(0.00%), 송파구(0.05%), 강동구(0.08%)는 8·2 대책 발표 이후 매도·매수 문의가 줄어들고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침체되는 분위기라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기타 지방 0.03% 하락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3%, 0.05% 올랐다. 성남 분당구(0.23%), 의왕(0.17%), 안양 만안구(0.15%), 하남(0.12%), 인천 동구(0.11%), 인천 계양구(0.06%)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택(-0.07%), 용인 수지구(-0.05%), 이천(-0.03%), 용인 처인구(-0.02%) 등은 전주보다 가격이 내렸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값(0.02%)은 소폭 상승했다. 울산(-0.06%)은 하락했지만 부산(0.04%)·대전(0.04%)·대구(0.03%)·광주(0.02%) 아파트 값은 상승했다.

부산 금정구(0.19%), 부산 사하구(0.11%), 부산 북구(0.10%), 광주 서구(0.10%), 대전 대덕구(0.08%) 등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울산 북구(-0.16%), 울산 울주군(-0.07%), 울산 동구(-0.06%), 울산 남구(-0.02%), 울산 중구(-0.02%) 등은 하락했다.

이번주 지방 중소 도시(-0.03%)는 값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0.02%)은 상승한 반면, 충북(-0.14%)·경북(-0.05%)·경남(-0.04%)·충남(-0.03%)에서 값을 끌어 내렸다.

지방에서 익산(0.10%), 광양(0.03%), 논산(0.01%), 강릉(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청주 서원구(-0.25%),  청주 상당구(-0.20%), 청주 청원구(-0.16%), 김해(-0.14%), 청주 흥덕구(-0.12%) 등은 전주 대비 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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