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앞둔 부동산시장…강남권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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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성동구는 1.09%나 뛰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과열지역 중심으로 곧 규제책을 마련하겠다는 시그널(신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8% 상승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올 들어 가장 높은 0.33%를 기록했다. 성동구(1.09%), 광진구(0.90%), 강동구(0.65%), 동작구(0.64%), 노원구(0.58%), 금천구(0.44%) 등 아파트값이 천청부지 치솟았다.

특히 성동구는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성수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호재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일대를 아우르고 있는 이 지역은 한강변인데다 35층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강남권은 상승 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는 각각 0.15%, 0.06%, 0.11%씩 올랐다.

 

기타 지방 0.03% 하락


인천과 경기는 0.07%씩 올랐다. 구리(0.45%), 성남 분당구(0.39%), 인천 중구(0.29%), 인천 남구(0.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오산, 군포, 광주, 동두천, 양주, 안성, 이천, 용인 수지구, 평택 등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다. 대구(-0.01%)·울산(-0.04%)을 제외한 부산(0.07%)·광주(0.03%)·대전(0.01%)에서 올랐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 부산 연제구(0.22%), 부산 금정구(0.16%), 부산 사하구(0.13%), 부산 남구(0.12%), 광주 광산구(0.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 달성군(-0.06%), 울산 남구(-0.05%), 울산 울주군(-0.05%), 울산 동구(-0.04%), 울산 중구(-0.04%) 등 아파트 값은 내렸다.

이번주 기타 지방은 0.03% 내렸다. 전남(0.11%)·강원(0.02%)은 올랐지만 경남(-0.10%)·경북(-0.07%)·충북(-0.06%)은 하락을 기록했다.

순천(0.19%), 여수(0.13%), 광양(0.11%), 세종(0.08%), 진주(0.07%) 순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창원 성산구(-0.54%), 창원 의창구(-0.24%), 청주 흥덕구(-0.20%), 포항 북구(-0.16%), 거제(-0.10%)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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